지중해 기후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1년 내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다. 이 좋은 도시에 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숙소 선택의 폭이 넓기도 하지만 인기있는 곳은 미리 예약이 마감되니 성수기와 비수기를 잘 알고 사전에 좋은 숙소는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다. 시내 전역에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준비되어 있다 좀 더 좋은 숙소 선택노하우를 알아보자.
다른 도시와 비스하게 부활절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여름휴가철 바르셀로나는 더 없이 붐빈다. 이 기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반드시 3개월 이전에 예약을 마쳐야 한다. 정보가 부족했던 2000년대 초반과 달리 이제는 어플리케이션의 대 성황으로 숙소구하기는 누워서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 어플만 켜고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면 다양한 숙소 유형을 쉽게 찾고 예약과 결제까지 일사천리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펜시온과 오스탈 호스텔 역시 호텔 못지 않게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 예산을 아끼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 하다.
펜시온 Pension & 오스탈 Hostal
펜시온은 소규모 개인 호텔이다. 예산이 여유롭지 않아서 도미토리 객실을 피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대부분 여러 아파트에 나뉘어 들어가 있는데 가족단위로 운영하거나 한다. 가격대를 보면 그 안에서도 시설수준의 차이가 있다.
Hostal 오스탈은 저가 호텔이다. 역시 예산이 빠듯하지만 낯선 여행자들과 부딪히고 싶지 않고 보다 조용한 쉴자리를 원하는 여행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보면 되겠다. 다만 저가 호텔이기에 아주 제한적인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고 조식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인 침구추가, 수건 추가 등의 서비스는 제공한다. 또 경우에 따라 3인실 4인실 등 보다 규모가 넒은 객실도 갖추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안내사항을 잘 참고해보자.
호스텔
바르셀로나 여행의 묘미는 다양한 나라에서 여행을 온 각양각색의 사람들이다. 이들과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누고 동행을 하면 더 없이 즐거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호스텔에서 외국친구를 만나보자. 호스텔은 과거 다 쓰러져가는 오싹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다. 가장 최신식의 건물로 리모델링이 되어있고 도미토리도 새로운 침대를 가져다 두었고 로비와 바 까지 갖춘 보다 현대적인 호스텔들이 성업중이다. 구글과 커뮤니티등의 발달로 평점이 떨어지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경쟁의 시대이다보니 호스텔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고 서비스 또한 나날이 좋아진다. 무엇보다 호스텔은 다양한 사람들을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호스텔은 바르셀로나 여행의 가장 훌륭하고 믿음직스러운 여행 인포센터로 활용해도 좋다.
한인민박
두말하면 잔소리. 장기여행자에게는 무엇보다 한식을 제공하는 메리트가 있다. 그렇다고 모든 한인민박이 맛있는 한식을 제공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코로나로인해 엉망이 된 관광산업 그중에서 자기 자본 없이 그냥 한두달치 임대료만 가지고 무작정 한인민박을 하고 있던 수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았다. 그래도 가장 기민하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젊은 여행자와 소통은 되었던 곳들이 없어지니 남은건 오랜기간 고인물이었던 나이 지긋한 분들이 운영하는 소일거리 한인민박이 거의 전부다. 청소상태나 냄새 등의 문제는 차치하고 이 돈 주고 눈치보이는 객실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늙은 주인분들이 운영하는 한인민박이 독보적일거다. 한인민박은 오랜여행으로 한식이 그리운 여행자에게만 추천하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하는 가족에게 그나마 추천할만하고 젊은 여행자는 무조건 호스텔로 가자. 영어가 안통한다는 두려움만 지우면 다시는 한인민박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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