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태블릿PC중에서 아이패드와 견줄만한건 하나도 없다는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 그냥 삼성이 좋고 가성비로 샤오미를 쓰고 어쩌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 다 돈낭비다. 아이패드 뿐 아니라 스마트폰역시 그냥 애플이다. AP문제도 그렇고 운영체제도 그렇고 가격면에서도 애플이 압도적이다. 당장 비교를 하면 나가는돈은 중국제품이 훨씬 저렴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기간과 성능을 비교하면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견줄만한 제품은 없다. 아이패드는 단연 압도적이다.
애플 9세대, 에어, 11인치 3세대 선택 기준
그럼 이제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요령을알아보자. 나도 아이패드를 기본 보급형으로 8세대 9세대를 썼었고 쓰고 있는데 그냥 태블릿피씨로 강의를 노트하고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을 보고 책을 읽고 하는 정도의 용도면 차고넘친다. 화질어쩌고 하는놈들은 다 관련글로 블로그나 사이트 유튜브 운영하는 인간들이라 개소리도 논문처럼 해야되니 하는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하등차이가 없다.
그럼 그 다음 에어는 어떤가? 어정쩡한 위치다. 판매되는 용량의 차이로 64기가바이트 아니면 256기가바이트라서 128기가바이트부터 시작하는 프로랑은 용량에서 차이를 두어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한다. 근데 라이트하게 사용하는 유저들 특히 대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이 굿노트로 강의 필기하고 책 캡쳐해서 공부하고 하는 등의 목적이면 에어는 충분하다. AP도 M1칩으로 개선되었고 무엇보다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가능하고 매직키보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이 64기가는 너무 용량이 작고, 256은 과한 느낌이다.
그래서 애플은 미친 라인업을 보여준다. 가격대는 90만원대에 128기가바이트 아이패드 11인치 프로 3세대를 출시하고 있다. 프로라인부터 지문이 아닌 페이스아이디로 잠금해제를 하게 되는데 9세대나 에어를 쓰다가 페이스아이디 로그인을 경험하면 뜻하지 않은 감동을 받게 된다. 그 차이가 얼마나 될까 싶지만 불편한 자세에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페이스아이디는 너무도 완벽하게 작동한다.
11인치 프로의 위대함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부터 적용되는 프로모션 기술. 여기서부터 애플 아이패드 프로의 진가가 드러나는 부분이고 한번 프로에 입문하면 이전 라인인 에어나 보급형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사율의 차이는 경험하면 절대 뒤로 갈 수 없다.
에어 256기가가 정가기준 979,000원인데 128기가 11인치프로가 999,000원 이다. 단 2만원 차이로 128기가 용량을 포기하고 프로모션과 페이스아이디는 무조건 따라가야 하는거다. 이렇게 보급형과 에어 프로의 차이를 알아봤다. 선택은 명료하다.
일반 학생들이 강의용 필기와 동영상강의 유튜브 시청용으로 쓴다면 아이패드 9세대로 가면된다. 굳이 프로를 살 이유가 없다. 9세대와 프로는 가격차이가 대단하다. PDF파일들 정말 많이 넣어봤자 64기가바이트로도 충분하다. 그러니 정가 449,000원 보급형 아이패드를 강추한다. 정말 좋다.
그리고 돈에 여유가 있는경우라면 당연히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를 선택하면 된다. 128기가가 쿠팡이나 지마켓에서 할인을 받으면 88-9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그리고 아이패드는 이제 애플펜슬과 매직키보드까지는 아니라도 스마트폴리오 키보드를 악세사리로 같이 착용하면 사용면에서 훨씬 더 쾌적해진다. 굳이 필요는 없지만 돈이 부족하지 않아서 프로까지 가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키보드까지도 이용하면 좋다.
번외 – 프로 12.9인치는?
내가 프로 12.9인치 5세대는 사용하지 않아서 100% 장담은 못하지만 패드에 매직키보드까지 하면 가격이 128기가라고 해도 200만원에 근접한다. 게다가 12.9인치를 사야 하는경우는 영상과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128기가는 대단히 모자란다. 1테라는 정가 기준 228만원대인데 이렇게 용량을 올리면 맥북을 사는거랑 무슨 차이일까? 애플은 보면 볼 수록 진짜 라인업이 기가막힌다.
이런것도 다 압도적인 제품의 우수성 경쟁자가 없을정도로 빼어난 성능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