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열쇠 ‘마인드컨트롤’ 희로애락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이유

살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상황은 수 만가지 경험을 하게 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희로애락의 감정 중 하나로 귀결된다. 모든 사람이 내 잘못이 아닌 내가 한 일이 아닌것에도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이런 감정들은 분명 내 스스로 만든 감정이 아니지만 나한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상대방으로 부터 기인한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해 기분이 상하고 불쾌하고 짜증이 나는 부정적인 경험이 있을거다. 거기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가? 내 잘못이 아닌 남의 잘못이다라고 대답을 했다면 당신은 지금 이 글을 끝까지 정독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상황들이 나에게 여러가지 감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기지만 결국 그 모든것에 영향을 받는 최종결과물은 나이다. 

그리고 이유야 어쩄든 감정의 영향을 받은 나는 어떤 일이든 결과물로 평가를 받게 되어있다. 

1965년 미국 뉴욕에서 세계당구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당시 당구의 신이라 불리던 루이스 폭스는 결승전에서 상대를 큰 점수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당구를 오래 해왔고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 심지어 상대선수조차 이 경기는 폭스의 승리라 생각하고 실제로 공격권을 쥐고 있던 폭스는 어렵지 않은 공을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경기장 폭스의 시야로 파리 한마리가 날아다니는게 거슬리기 시작했다. 이미 승리 금메달의 기분에 도취되어 있던 폭스는 잠시 방심한 사이 파리에 온 신경이 곤두서지기 시작했다. 파리때문에 자세를 잡았다가 풀었다를 반복하니 관중들의 야유와 더불어 조롱하는 듯한 웃음소리까지 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감정적인 변화가 생긴 폭스는 급기야 파리를 쫒기 위해 당구 큐대를 휘둘렀고 멈춰있는 공을 건드리는 바람에 심판에 의해 파울로 지적당하고 공격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상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폭스의 점수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파리 한마리로 인해 흔들린 폭스는 상대의 거센추격에 평정심을 잃고 결국 대부분이 폭스의 금메달을 예상한 경기에서 어이없게도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파리가 불러온 작은 변화가 폭스의 감정적인 동요와 분노 짜증을 만들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폭스 본인이 오롯이 져야 할 패배로 귀결되고 말았다. 지금 이 상황에서도 폭스의 잘못이 아닌 파리의 잘못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다시 돌아와서 처음 던졌던 질문인 외부로부터 받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누구의 잘못인가에 대한 대답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결국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고 결과물에 대한 영향을 받는 모든 것이 다 ‘나’ 이다. 결론적으로 내 인생의 희로애락은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하든 모두 내 탓이고 내 잘못이고 내 책임인 것이다.

폭스가 파리가 경기장에 있건 공에 앉았건 나한테 앉았건 그냥 그 순간 당구경기 당구공 당구공에만 집중했다면 순간적으로 관중들이 비웃는 듯하거나 조롱하거나 야유를 하거나 하는 것들도 그냥 지나가는 열병처럼 느끼고 말았을 수 있다. 최종결과물은 대회의 우승이었지 관중들이 그 순간 어떤 반응을 하느냐가 아닌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소한 부분에만 집중하는 많은 이들이 저지르는 실수다.

우리는 큰 목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지금 당장 벌어지는 부정적인 감정에 몰입할 필요가 없다. 지금 이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화가 나면 행복한 상상을 하고, 기쁨이 넘치면 좀 더 차분한 상황을 그려보고, 짜증이 나면 웃음이 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떠올리는거다. 이런게 흔히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팔리고 있고 강의하는 사람들이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핵심주제다.

하지만 그런 강의를 듣는다고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원리를 깨닫는게 중요하다. 어떤 감정으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것의 책임은 내가 진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식이 맛이없어 나는 이게 먹고 싶지 않다고 불만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음식은 결국 내가 먹어야 하는거고 먹고싶지 않은거라도 누군가는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다면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분명 몸에 좋을거야 라는 사고를 전화해서 부정적인 감정의 고리를 끊고 긍정적이고 즐거운 장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어야 한다.

쉽지 않은 훈련이겠고 불평 불만 부정적인 감정이 몸에 인이 박혀 쉽게 바꾸기 어려운 사람들은 먼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훈련부터 하는게 좋다. 표정을 감추고, 속으로만 부정적인 감정을 소비하는 연습도 좋다.

오늘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매사 불평불만만 늘어놓던 사람이 칭찬일색으로 변하는건 말도 쉽지 않고 실제로도 어렵다. 대신 하나씩 변화하겠다는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항상 새기길 바란다. 어둡고 암울하고 불만이 가득한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내 인생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감정의 주인은 나이고 그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해서 기분좋고 아름답고 같이 대화를 나누면 행복해지는 사람이 되자.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그 강력하고 확고한 믿음이면 충분하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고 내가 행복하면 내 주변도 행복할거고 그 행복은 다시 나에게 더 큰 행복으로 전염되 온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