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및 대처요령

[1] 코로나 19 감염 

(상황) 터키 여행 종료전 한국입국을 위해 실시한 PCR 검사에서 양성판정

(대처법) 현지 방역지침에 따라 7일간 묵던 호텔에서 격리 해야함.

단 5일차 되는 날부터 재검을 실시할 수 있고, 재검 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 조기 격리해제가 가능함.

최초확진일로부터 8일차부터는 자동 격리해제 되나, 한국 입국을 위해서는 PCR 음성결과지 또는 최초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최대 40일 미경과)후 한국 입국이 가능함. 이 경우 최초 확진판정서를 입국시 증빙서류로 제출 가능함.

[2] 여권 분실 

(상황) 여행중 여권을 분실한 경우

(대처법) 여권을 분실한 지역의 경찰서에 방문해서 여권 분실신고서(Pasaport Kayip tutanagi)를 발급받은 후, 공관에 연락하여 여권 재발급 절차 안내를 받음.

※ 현지 규정상 분실신고시 관할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분실했다고 진술하는 경우 경위서 발급이 불가하므로 이를 주의

[3] 렌트카 교통사고

(상황) 터키내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을 렌트해 여행하다 일방 또는 쌍방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대처법) 최초 렌트계약시 되도록 사고시 본인부담이 없는 풀커버리지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

사후 보험처리 등을 위해 대부분의 렌트업체에서 경찰에서 받은 사고경위서(kaza tutanagi)를 요구하므로, 절대 장소이동을 하지 말고, 사고 현장에서 112 긴급구호전화를 통해 관할지역 경찰의 출동을 요청해야 함.

※ 사고 장소를 이탈하거나 시간이 경과되는 경우 사고경위서 발급이 불가하므로 주의

반드시 사고 현장 사진 촬영을 해두고, 사고 경위서 발급 후 차량이동 및 인수에 대한 내용은 해당 렌트카 업체에 문의 필요

[4] 술값 사기

(상황) 본인을 현지인 또는 여행객이라고 하며 친근한 척 말을 걸면서 술집으로 유인하여 술을 마신 후(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여성 종업원들이 나오는 경우가 빈번), 술 값으로 터무니 없는 고액을 청구하고, 거절하거나 지불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며 협박하고 폭력 등을 행사함.

(예방법) 주로 혼자 여행하는 남성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접근하는 외국인을 경계하여야 하며, 술자리 동행은 삼가고, 술집에 가더라도 가격이 정확이 명시된 메뉴판을 확인 후 주문하도록 함.

(대처법) 같이 협박을 하거나 고성으로 소리를 지르는 등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을 삼가고, 우선 가지고 있는 약간의 비용을 지불한 후,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도록 해야 함. 빠져나온 후, 즉시 관할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여 경찰 신고 등 필요 조치를 취해야 함.

[5] 안전 사고

(상황) 여행지에서 열기구, 패러글라이딩, ATV 등을 이용하다 사고발생

(예방법) 사고 발생시를 대비하여 상품 구매 및 계약서 작성시 해당 업체가 정식으로 승인받은 업체인지,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가 동행하는지, 상해보험에는 가입이 되어있는지, 사고시 보상 여부를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

(대처법) 사고 발생으로 부상자 발생시 즉시 관할지역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으로 연락

[6] 보이스 피싱

(상황1) 본인을 의사, 군인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등으로 소개하며, 친분을 쌓은 후, 거액의 금액을 피해자에게 송금하려고 하는데 필요한 소정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면서 송금을 요구함.

(상황2) 이라크 등 전쟁지역에서 근무하다 타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터키를 경유하다 터키 세관에 붙잡혀 벌금 또는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송금을 요구함.

(상황3) 해외여행중인 가족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해외에서 가족을 납치했다고 하며 석방을 위해 송금을 요구함.

(예방법) 피싱 사기건들의 경우, 실제로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친분을 쌓은 지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금전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해당 은행 및 개인의 정보를 최대한 파악하여 공관에 의견을 문의하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함.

(대처법) 만약 송금을 한 경우라면 최대한 빨리 해당 은행에 송금중단이 가능한지 문의하고, 증거서류를 구비하여 경찰에 신고해야 함.

[7] 질병

(상황) 새로운 음식섭취로 인한 배탈, 식중독 및 독감 등 질병 발생

(예방법) 여행시 한국에서 진통제, 지사제, 해열제 등의 기본적인 비상약품을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

(대처법) 병원 등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을 통해 여행하고 있는 도시내 병원 리스트를 받아볼 수 있음. 단, 국립/시립병원에 비해 사립병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치료비 등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