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안전주의 미국 국무부 페루 여행경보 3단계 상향조정 한국여행객도 참고

에콰도르는 물론이고 현재 페루 역시 여행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치안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여행자들도 가리지 않고 위험한 상황이 많이 초래되는데 특히나 차량이동 중 외곽도로에서 일부 조합 혹은 범죄집단 등이 차량을 검문하고 금품을 약탈하는 행위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국무부)는 2022.6.29.(수) 페루에 대한 여행경보(Travel Advisory) 를 기존 2단계(Exercise increases caution)에서 3단계(Reconsider travel)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페루내에서 절도, 차량 탈취, 강도, 폭행 등의 범죄가 주간 또는 군중 밀집도와 상관없이 만연하고 있으며, 조직범죄 집단이 수도 리마 외각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강도 행위를 벌이고 있음.

2. 미국인을 포함한 다수의 여행객들이 페루 전통의식(Ayahuasca, Kambo 등)에 참여하여 환각 성분이 들어간 물질을 섭취한 후, 성폭행, 강도, 건강 악화, 사망에 이르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함.

3.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치안 문제로 페루 내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4. 한편, ▲콜롬비아-페루 국경 지역(Loreto주), ▲브라엠(Vraem) 지역은 4단계(Do not travel)로 지정되어 계속 유지 되고 있음.

5. 페루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동 사실을 인지해주시고 피해가 없도록 개인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