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한쪽도 나눈다’ 베풀며 사는 삶이 더 행복한 이유

미국의 현대무용가 이사도라 덩컨은 이기주의자는 자기 이익만을 챙길뿐 아니라 남의 이익을 무시하고 가로채는 사람이다 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만이 아닌 주변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일들을 서슴지 않는다. 또한 남에게 베풀어도 남들은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고 반대되는 상황에서 나를 도와주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불안과 불신으로 계속해서 스스로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베푸는 것은 나에게는 손해가 하나도 없으면서 주변사람과 더불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진정한 즐거움의 시작이다. 

고등학교 한 반에 있는 우등생 케빈은 언제나 줄곧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하는 우수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만 잘하지 교만하고 이기적이라 반 친구들이 공부관련 질문을 해오면 싸늘하게 대꾸조차 하지 않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이에 친구들은 케빈을 멀리했고 케빈은 밥도 혼자 먹어야 하는 외톨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담임선생님은 케빈을 불러 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케빈은 “제가 열심히 공부한 지식을 왜 그 녀석들에게 공짜로 알려줘야 하죠?” 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반 아이들은 공부보다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함께 뛰어노는것에 더 큰 무게중심을 두고 있었고 밤새도록 공부를 해서 잘 정리한 자료를 베껴 숙제를 내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에 선생님은 초 하나를 꺼내 케빈에게 켜보라고 했습니다. 초 하나를 밝히고 난 뒤 다시 다른 초를 주고 불을 옮겨 붙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를 더 또 하나를 더… 이렇게 초를 10개 까지 밝히고 나서 선생님은 되 물었습니다.

첫번째 초에 불은 어떻게 불였지? 내가 너한테 불을 옮겨주었단다. 그렇다고 내 불이 사라지거나 닳거나 없어졌니? 그렇지 않단다. 너도 마찬가지란다 너의 불이 다른 초에 옮겨 붙었지만 너에게 발생한 피해는 하나도 없단다. 오히려 초가 2개 3개 ..10개로 늘어나니 초 하나만 있던 것 보다 훨씬 더 밝아졌단다. 지식도 마찬가지로 너가 친구들에게 나누어준다고 해서 너의 지식이 없어지거나 하지 않는단다. 오히려 너는 알고 있던 지식을 다시 한번 되뇌이면서 반복학습을 통해 더 단단해질 수 있고 너에게 배움을 받은 친구들은 너를 더 좋은 친구로 대해줄거고 너와의 관계도 더 좋아질 거란다. 

이에 크게 깨달은 케빈은 이후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선뜻 이야기를 걸고, 숙제나 학교 공부를 먼저 도와주는 모범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친구들과 케빈은 더 가까워졌고 남은 학기동안 친구들과의 관계는 더 없이 좋아져서 평생친구가 되자는 우정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케빈은 더 이상 자신이 열심히 공부한 것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는게 손해를 보는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친구들에게 더 쉽게 설명해주기 위해 공부를 더 재미있게 많이 하게되었고 성적은 더 좋아졌고 홀로 보내던 학교에서 친구들이 많이 생기니 더 없이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관심과 기쁨 즐거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단순히 도움을 받는 타인 뿐 아니라 나 역시도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물질적인 만족보다 더 큰 정신적인 만족을 돈 한푼 쓰지 않고도 넉넉하게 받아갈 수 있는게 ‘나눔’ 입니다. 주변에 물질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자산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선과 기부를 하는 이유는 바로 더 쉽고 빠르게 나눔을 통해 즐거움과 정서적인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눔은 돈이 있어야 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것으로만 착가하고 삽니다. 나눔은 물질적인 것 뿐 아니라 정신적인 것 무형의 어떤 것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나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나눔과 도움을 실천하라고 저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제 처음 나눔의 행복을 아는 분들은 베풀면 내가 더 큰 행복을 얻는다는 마음가짐을 먼저 세우는게 먼저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아무 조건 없이 그저 내 선의로 자발적으로 타인에게 베풀면 그 행복은 모든 사람이 받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강한 믿음이 베품과 나눔을 통한 행복을얻어가는 기본 공식입니다.

부처는 가난한 사람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충분히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 화안시 – 웃는 얼굴을 베푸는 것
2. 언시 –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만힝 하는 것
3. 심시 – 마음의 문을 열고 남에게 진실함을 베푸는 것
4. 안시 – 선의 어린 눈빛을 보내는 것
5. 신시 – 남을 돕는 행동을 하는 것
6. 좌시 – 남에게 양보하는 것
7. 방시 –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 마음을 갖는 것

베풀고 나눌줄 아는 사람 중에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보셨습니까? 또 그런 사람이 어딜가도 사랑과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신적은 있나요? 우리가 인생을 보다 행복하고 윤택하게 남들과 원만하게 존경받으면서 사는 방법은 대단히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이기적이 되지말고 이타적이되어 먼저 베푸는 삶을 살려고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행복한 인생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