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시간의 법칙. 인간은 어떤 일이든 1만시간을 투입하면 해당 과업에서 전문가의 지위를 얻게 됩니다. 하루가 24시간 365일이 8760시간 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루에 일을 하는 시간은 대략 8시간-10시간이 평균적인데요. 정말 순수하게 어떤 일에 대해서 1만시간동안 파고드는건 적어도 4-5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실제로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3년차가 넘어서면 일의 정확성과 스피드 전문성이 크게 올라가고 혼자서 프로젝트를 하나 수행하는데 모자람 없는 인재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1만시간의 법칙은 어던 일에 전문가적인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지 해당 분야에서 넘버1이 된다는 의미는 아니고 1만시간이 아니라 10만시간은 투입해야 현대사회에서 권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만시간을 넘기면 정체가 오게되고 개인 역량에 따라 이후 퀄리티의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오춘기가 찾아오거나 번아웃에 시달려 진로를 바꾸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크게 데미지를 입히는데 자신이 하는일에 확신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스스로 얻어내지 못하면 더 극대화 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지금당장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간단한 방법을 안내드리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명상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상을 해야한다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를 실행하는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명상이라는 이미지가 승려복을 입고 조용한 절에서 홀로 가부좌를 틀고 해야 하는 것 이라는 허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누워서도 서서도 앉아서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명상과 참선 이런 인간의 우주적인 기운을 하나의 돈벌이로 이용하는 사기꾼들이 책고 광고로 여러분을 혼란시키고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비싼 수업료를 들어야 배울 수 있다고 세뇌한 결과 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잘못된 세뇌는 사회를 더 힘들고 더 복잡하고 더 심한 경쟁으로 내몰았고 마음의 여유와 사람들 간의 화해와 용서를 상실한 사회로 만든 책임이 일정부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상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내 삶의 질과 내 스페셜티를 강화시켜주는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명상은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잡념을 버리고 내 호흡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쉬지 않는 우리 뇌에게 명상을 통해 휴식을 부여하면 꽉들어찬 컴퓨터를 최적화해주고 디스크조각모음을 해주는 효과를 우리 뇌에게도 부여하는 것입니다. 명상을 잘 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든 명상을 통해 뇌에 휴식을 주고 리프레쉬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휴식과 안정 릴렉스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장소와 분위기 온도 모든 것을 그려보세요. 제가 명상 초기에는 일본 한적한 시골 료칸에서 야외 온천탕에 앉아 바깥 공기는 차고 물 온도는 따뜻하고 하늘에는 별이 보이고 노천탕 주위로는 대나무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잎들끼리 내는 소리를 상상했습니다. 거기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숨을 들이쉬고 내뱉고 하면서 얻는 평온함과 기분좋은 느낌을 잊지마세요. 그게 명상의 효과 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호흡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들이쉬고 잠깐 참았다가 다시 내쉬고. 들이쉴 때 2초 잠시 멈출 때 0.5초 다시 타이밍에 맞춰 내쉬는 2초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세요. 머리에 떠오르는 잡념을 떨치려고 하지 마시고 생각이 나는대로 그대로 호흡하세요. 그러면서도 2초 0.5초 2초의 셈을 지속적으로 시도하세요. 그러다보면 머리에 떠오르던 잡념보다는 내 호흡에만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호흡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장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침 출근길 버스와 지하철에서도 시끄러운 소음에 상관없이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 뒤 시작하는 업무는 명상을 몰랐을 떄와 확연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2. 산책
명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산책입니다. 상쾌한 공기 그리고 몸을 움직임으로 인해 주의를 환기하게 되고 신체가 움직이는 것은 한곳에 고정되어 있던 우리 뇌를 다르게 활성화 시켜줄 수 있습니다. 앉아서 업무에만 몰두하면 우리 뇌는 해당 작업을 위해 에너지를 대부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집중력이라는것은 한계가 있고 어느순간 뇌는 피곤해지지만 계속해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관성에 빠져 같은 페이지를 계속해서 읽어내려가는 단순 반복작업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럴 때 분위기를 개선하고 신체 여러곳을 관장하는 뇌도 활동할 수 있도록 산책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산책을 하고 들어와서 다시 업무로 복귀하면 보이지 않던 오류 놓쳤던 중요한 내용들을 더 쉽게 인식하고 떠올릴 수 있습니다.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계속 헤매고 있다면 몸을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3. 턴오프
명상 못지 않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턴오프. 일과 개인생활을 확실하게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업무가 종료되면 모든 기기를 종료해주세요. 메일도 열어보지 말고 밀린 업무도 절대 집으로 가지고 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건 바로 자기 자신이지 남들은 상관도 없습니다. 가족도 내 피곤함 내 고단함을 알 수 없고 내가 아니라 나를 100%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가족들 친구들 직장동료 모두 각자 자신의 인생 자신의 삶이 있습니다. 그 관게에만 집중해야지 내 일을 계속 연장선으로 이어가면 안됩니다. 술자리에서 회사얘기 일얘기 절대 하지 말고, 가족에게도 회사에서 있던 일을 내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하고싶은 이야기는 사전에 미리 가족에게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생산성은 멈춤과 휴식 뒤에 폭발하게 되는 것이지 연속되는 상황에서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과 개인의 삶을 반드시 명확하게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도 회사 메일함을 바라보고 있다면 지금 당장 로그아웃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