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감정 부정적인 단어가 머리를 지배하는 순간 그 사람의 인생은 거기서 ‘끝’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속으로는 그렇지 않게 생각할지 몰라도 겸손이 몸에 벤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정감정 단어는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튀어나오는 언어습관이다. 이런 언어습관이 매일 쌓이고 쌓여 수십년동안 살아 인이 베기면 인생역시 부정적으로 변하고 항상 발전 없는 제자리 걸음을 답습하게 되는 이유다.

부정감정과 부정단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그리고 바로 나 자신일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어떻게 인생이 피폐해지고 미래없고 희망없고 악만 남는 삶이 지속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내가 이전에 작성했던 글들을 통해 작은 습관 작은행동의 변화를 통해 내 삶을 통제하고 긍정적인 삶 행복한 인생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부정감정 부정단어로 뇌까지 부정적으로 변한 30대 가장

내가 아는 L씨는 30대 후반으로 결혼을 하여 자녀가 있다. 평범한 회사원이고 연봉 5000만원 정도의 외벌이다. 맞벌이였지만 자녀 양육을 위해 으레 한국여자들이 그렇듯 연봉 3000만원도 안되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한다. 이제는 지방중소도시에 살아도 세전 연봉 5000만원으로 4식구가 살아가는건 거의 빚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요즘 30-40대들의 경제관념은 그렇지 않다. 빚은 내는거고 어떻게 되겠지 라는 마음과 부모에게 의지하는 나약한 의존도는 꽤 많은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결혼 초기만 해도 맞벌이 연봉 8000만원이면 중산층으로 살기에 넉넉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자녀가 늘어났음에도 수입은 반토막이 되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부정감정 부정단어가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사실 이미 결혼 전 부터 그랬는지 모른다. 아니면 부정의 씨는 자라고 있었고 상황이 부정이란 마음을 더 크게 키웠을거다.

자신의 수입 그 이상 카드값으로 버텨내는 매달매달이 버겁다보니 주변에서 누군가의 성공소식이나 누군가의 좋은 소식에 대해서 끝없이 부정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남과 비교해서도 다소간 안정적이라는 자기 위안이고 자기 최면이다. “그거 사기다 거짓말이다” 라는 말로 애써 외면하고 자신보다 나은 삶 혹은 자신이 생각도 못했던 분야에서의 성공에 대해서 끊임없이 비교하고 분석하지만 결론은 그건 사기다 라면서 남의 노력과 결과를 애써 부정하고 현재 자신의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자기위안으로 경쟁에서 뒤쳐지는 자신을 합리화 해본다.

네이버 뉴스에 편집된 내용만 읽고 세상 만물을 이해하는 듯 행동하지만 결론적으로 아는것은 거의 없고 네이버 댓글을 보고 판단의 척도를 삼고 그걸 슬쩍 자신이 얻은 진리이고 노하우인양 풀어놓지만 내용은 형편없고 깊이와 가치관이 없다. 한마디로 쓰레기를 머리에 정리해서 그 쓰레기를 상품이라 우기는 꼴이다. 이런 허접한 지식과 교양은 조금이라도 깊이 있는 대화로 넘어가면 금방 밑천이 드러나게 되고 얼굴이 벌게지는 창피한 꼴을 당하기 쉽다. 그럼에도 이미 부정감정과 자신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없어 외부와의 관계가 극히 피상적으로 변해간다. 인간관계는 주로 만나서 자신이 목소리를 크게 키우고 우겨도 부끄럽지 않은 수준의 군상들과만 유일하게 어울리게 된다.

특히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들은 상대하기 피곤할 정도로 뇌가 아예 세뇌가 되어 부정을 넘어 혐오와 살벌한 단어선택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위험하다. 지금 당장 모든 관계를 끊고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 혐오를 넘어서는 살벌한 정치 편향자들은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단어를 입으로 내뱉는 30대 남성의 이야기에서 이들은 우기는 것을 상당히 고집스럽게 잘한다. 자신이 경험한게 아니라도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창에서 그럴싸해보이는 글을 통해 배운 지식이 마치 대단한 전문지식이고 유니크하다고 판단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일장연설을 하기 좋아하는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교양으로는 어디에서 명함을 내밀기도 힘들다.그러다보니 이런 사람들은 결국 가족에게만 자신의 지식을 뽐내야 하는데 아내와 부모는 이런 황당한 소리도 귀기울여 들어주고 높이 사주겠지만 조금의 교양과 지적수준이 있는 사람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으니 무시를 당하기 쉽다.

스스로도 그 지식이 모래성보다 얕다는 것을 알기에 대화의 주제가 항상 먹고마시는거 단순한 오락거리 스포츠에 국한되어 깊이있는 관계로의 발전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작은 연봉 빡빡한 생활 부정적인 단어가 머리를 휩싸고 있는 이 사람들은 굉장히 수구적인 행태를 띄면서 자기계발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길 거부하고 모든걸 부정하고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다.

결국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사회생활은 작아지고 가정내에서도 형편없는 수준의 지식으로 자식과의 반복도 심화될 뿐더러 나는 유식한데 왜 이렇게 나를 무시하지 라는 부정감정이 지배해서 매사가 꼬이게 된다. 고독하게 늙고 가정에서 홀대받는다고 느끼는 수 많은 가장들이 왜 그렇게 변했는가 하면 바로 부정감정 부정단어가 뇌를 지배했기 떄문이다.

사회초년생 시절 누군가가 하는 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하게 넒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노가 아닌 예스를 외치기만 했어도 지금 수 많은 가장들의 외로움은 벌어지지 않았다.

남이 하는 말을 잘 경청하고 진실인지 거짓인지 자신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식을 쌓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출처도 없는 본인 작성글을 진리이고 지식인양 믿으면서 네이버댓글로 가치판단을 하지 말길 바란다. 진짜 지식과 교양은 도서관에 있는 서적과 평생을 몸바쳐 써내려간 각종 논문속에 있다. 

그리고 아니다 아니야 그거 아니고 내 말이 맞아 라는 소리 집어치우고 그래? 흥미로운데 더 자세히 말해줘. 아 그렇구나 나 잘 모르는데 설명좀 해줘봐 라는 식으로 부정을 긍정 포용의 단어로 뇌를 지배하도록 하자. 그렇게 변화하는 뇌는 세상을 흑과 백이 아닌 다양하고 다채로운 색으로 보여줄 것이고 여러분의 인생 역시 단조롭지 않은 다양하고 행복한 무지개 빛으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당연히 화려하고 향기로운 사람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고 스스로도 어디에서나 환영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사람은 거절보다 받아들여지길 바라고 비난보다 칭찬받길 원한다. 부정보다 긍정이 좋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를 행하지 못했다면 오늘 내 글을 읽고 반성하고 변화를 위해 몸부림 치길 바란다.